아래에 쓴 방명록 내용이..뭐 이미 제 블로그에도 써서 새롭진 않지만, 저 결혼합니다.^^
오늘에야 제대로 된 청첩장이 나와서 인제야 실감이 온달까요. 바톤터치 내용은 결혼이었어요.
저 때 (1월1일) 에만해도 아직 확실치는 않았어서 이제야 말씀 드리네요.
경아님만큼 먼거리는 아니지만, 저도 결혼하면 서울이 아닌 광주로 내려가 살게 될 예정이라(300킬로)
무지하게 정신이 없긴 하네요. 연고없이 신랑 하나만 보고 내려가는 곳이라 조금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오하이오와는 많이 친해 지셨나요? 낯선 곳이라 적응하려면 무리가 많이 갈 거 같은데. 지난번 감기도 그 여파인듯 하고요.
여튼, 저도 조만간 유부녀의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라..요새 기분이 널을 뛰고 그렇습니다.
다들 결혼 앞두면 마음이 그렇게 심란하게 마련이라고 하는데, 글쎄 뭐 ㅎㅎ
결혼이라는게 이렇게 예고없이 제 인생에 들이닥칠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겠죠. 신랑될 사람은..착해요. 그리고 저와 닮은 구석이 많아요.
키도 작고, 어딘가 연약한 느낌이 들때도 있고 (이렇게 말한줄 알면 화낼지도^^)
..제가 힘내서 많이 지켜줘야지 싶은 구석이 있고요. 뭐 저보다는 훨씬 듬직하지만.
세상에 저 혼잔줄 알고 살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연결되 버렸어요.
기쁘기도 하고 심란하기도 하고 그래요....ㅎㅎ 자꾸쓰다보니 넋두리가 되가네요.
그냥, 청첩장들을 보자니, 생각나서 들러봤네요.
건강하세요. ^^ 뜬금없었네요.
푸드덕~!
경아님. 새해가 1일이나 지나고서야 들러보네요. 잘 계시나요?
오하이오가 꽤 추운가 보죠? 그냥 어감만으로는 추위와는 상관 없을것처럼 보이는데.
실은 지난번에 방명록에 뭘 좀 썼다가...담날 와서 그냥 지워버렸댔어요.
약간 부끄럽달까..암튼. 후후. 그냥 그랬어요.
그런데 어쩐지 경아님이 뭔가 바톤터치를 해 준 기분이 들고 그래요.
자세한 건, 확정이 되면 알려드릴게요. 아직은 일러서.(그러나 어쩐지 이 정도면 경아님 알아채실거 같기도..)
아무튼, 추위에 지지말고 잘 지내시길. 겨울은 금방 갈 거에요.
혼자가 아닌 둘이서 보내는 첫 겨울, 좋은 추억 많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해피 뉴이어.^^
푸드덕~!
제가 먼저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아무튼 반갑습니다.
Ohio가 시카고 옆동네라고 한다면 좀 더 와 닿을까요?
어떻게 보면 서울의 겨울날씨와 비슷한 편인데 제가 15년동안 따뜻한 곳에서만 지내다 보니 더 추위를 타는 듯 싶어요.
음.. 죄송하지만 제가 뭘 바톤터치를 했을지 짐작이 안갑니다. 진짜 궁금하네요. 뭔가 중요한 결정을 하신것 같은데 어떤 일이든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제가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신랑 볼 면목이 없어요. 신랑은 일하랴 운전하랴 등등 피곤한 일이 많아도 병 한번 안걸리고 잘 견디는데, 놀고 있는 전 벌써 감기만 세차례나 걸렸거든요. 으.. 이놈의 감기..
쇠붕님도 건강하시고 기분 좋은 2009년 맞이하시길 빌게요. 언제고 쇠붕님 블로그에 놀러가면 안부도 전해드릴게요.
ㅎㅎㅎ말나온김에 들어와봤다...
사진 이쁘넹.....경아...글래머로군....ㅎㅎㅎ
암튼 사이즈도 알았겠다..내취향으로 이쁜걸로 골라줄께....
경아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가 볼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마음만 드려요~
혹시 한국 오실 일 있으시면 꼭! 꼭! 연락 주세요~
경아 누나~
안녕하세요.
제가 요 며칠 회사 덕분에 사이판 여행을 갔다 오느라 지금에서야 글을 봤어요.
누나 홈피 간만에 갔더니 여기로 링크가 되어 있네요.
누나 결혼하세요?!
이야~
정말 많이 축하드려요!!
한국에 살면 만사 제쳐두고 참석했을텐데 태평양이 누나와 나의 사이를 막네요.
아..진짜 아쉽다.
어떻게 만나셨는지 얼마나 교제하셨는지 참 궁금한데 물어볼 길이 만만치가 않아요.
누나는 잘 지내시죠?
부모님도 건강하시고요?
누나 일과 주변 모든것 모든 사람들이 다 평안하길 바랄게요.
아.. 누나 본지 몇년이 훌쩍 지났네요.
사이판 갔더니만 그래도 요놈이 미국땅이라고 누나 생각이 나더라고요. 하하하
누나 결혼날짜 잡히면 다시 연락주세요~^^
누나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